미국 생활 (7) 썸네일형 리스트형 실리콘 벨리 엔지니어가 말하는 애플의 실상 오늘은 애플이란 회사에대해 쉐어해볼까 합니다. 아마도 애플 생태계에 들어오신 분들은 애플의 제품이 얼마나 편리하고 직관적으로 설계되어 있는지 알것 입니다. 단순히 아이폰 뿐아니라, 아이클라우드, 맥북등 같이 제품을 쓸때 편리함이 배가가 됩니다. 애플이라는 회사로 인해 UX designer나 product designer가 얼마나 중요한지 실리콘 밸리에서 재해석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오늘은 반도체 회로를 설계하는 하드웨어 엔지니어로서 애플을 일해본 경험으로 글을 써볼까 합니다. 앞에서 떡빱을 깔아놓았듯 애플은 커스터머의 경험을 중요하게 여기는 회사입니다. 즉 제품의 완벽성을 매우 중요하게 여깁니다. 한번 설계가되고 제품이 만들어지면 변경하기 어려운 하드웨어의 특성상, 완벽함이 더욱중요하고 제품에 .. 나의 미국 박사 생활 경험기 2010년에 미국에 석박사과정을 위해 나왔으니, 미국에서 생활한 지 벌써 14년이나 되었네요. 오늘은 제가 겪은 박사 생활에 대해 글을 써볼까 합니다. 저는 2010년 스탠포드 대학교 전자과로 박사과정을 나왔습니다. 한국에서 공대로 유명한 학교에서 학부과정을 하면서, 나름 전공에서 꽤나 순위권 안에 있었고 또 전공 공부하는 것에 큰 포부와 즐거움을 갖고 살아왔었습니다. 그래서, 미국에서 하는 공부가 결코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영어에 대해서는 자신감이 많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한국 토종인에다, 유학을 나오기 위해 일본에 쥐알이를 보러 갔던 것이 저의 첫 비행기 경험이었기 때문입니다. 나름 공대 안에서는 영어를 중간이상은 한다고 생각했지만, 역시나 영어가 아무런 어려움이 되지.. 미국 박사 기간동안 경험하게 될 것들...(3) 오늘은 미국 박사 기간동안 경험하게 될것들에 대해 몇자 적어볼까합니다. 미국 박사에 지원하면, 보통 다음해 2-3월 정도까지 입학 합격 소식을 받게 됩니다. 미국이 세메스터 (2학기) 혹은 쿼터 (4학기)로 학교가 돌아가는데, 무엇이 되었든 가을에 새학기가 시작됩니다. 보통 7-9월 사이에 학기가 시작되니깐, 아마도 그전까지의 4-7개월의 기간을 정말 소중하고 즐겁게 보내길 바랍니다. 어찌보면 박사 생활중에 경험해보지 못할 꿈과 같은 시간이라 생각됩니다. 이제 미국에서 박사생활을 시작하게되면, 기본적으로 코스워크에대한 요구사항이 있어서 어느정도 필요한 수업을 듣게 됩니다. 학교나 프로그램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처음부터 연구실에 소속되기도 하고, 공대생의 경우는 보통 교수님과 상담과 관심을 통해 같이 연.. 실리콘 벨리 억대 연봉의 슬픈 비밀 많은 사람들이 미국의 실리콘 벨리에 대해 소망과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스타트업을 꿈꾸는 청년들이나, 미국의 대기업에서 일하고 싶어하는 청년들에게 정말 좋은 지역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곳의 연봉은, 한국의 연봉과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높습니다. 흥미가 있는 사람은 levels.fyi 라는 웹사이트에 가보시면 금방 알수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의 억대 연봉의 숨겨진 비밀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억대 연봉이라면 사실 환율상 $80K정도의 비용이지만, 쉽게 계산하기위해 1억보단 더벌어서 $100K를 켈리포니아에서 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저는 회계사가 아니라 아무런 세금 조언은 못해드리지만.. 1년에 기본적으로 나가는 비용을 대충 생각해보면 -------------------------.. 실리콘 밸리에서 아이키우기 (비용, 생각할 것 등등) 오늘은 실리콘 밸리에서 아이키우기에 대해 몇자 적어볼까합니다. 팬대믹후 어느 지역이나 마찬가지이지만, 무섭게 올라가는 물가는 정말 매달 다른듯한 느낌이 듭니다. 개인의 소비는 다 다를테지만, 일반적인 비용에 적어볼까합니다. 어쩌면 이 지역으로 이사올 계획이 있는 가정에게 도움이 되면 좋을수도 있겠습니다. 집 : 이 지역은 집은 굉장히 노후화 되어있습니다 보통 50-70년 된집들이 대다수 입니다. 또 실리콘 밸리안에서도 지역에따라 가격차이가 많이 있습니다. 아이가 있다면, 아이의 학군도 보아야하는데 학군이 좋은 지역은 또 그만큼 경쟁이 심해서 아이의 성향에 맞는 학교를 가는것도 중요합니다. 공립학교를 갈지 사립학교를 갈지도 정해야하고요~ 공립학교는 보통 팔로알토나 쿠퍼티노 마운틴뷰 캠브리안지역 정도가 괜찮.. 미국 석사, 박사 유학에 관해서... (2) 저는 한국에서 이공계 학부까지 마치고, 미국으로 15년전 쯤 대학원 유학을 나왔습니다. 현재는 졸업한지도 8년쯤 되었고, 실리콘 밸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제가 겪었던 대학원 유학 준비과정에 대해서 글을 몇자 적어볼까합니다. 미국의 석사 유학은 회사에서 일하기 위한 심화과정쯤의 의미가 있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학생을 2년 석사과정을 통해 원하는 직장과 분야에 안착을 위한 학부의 연장선이다라는 느낌이 맞습니다. 따라서 석사과정 여름방학마다 인턴쉽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종종 석사과정을 박사과정을 가기위한 수단으로 쓰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석사과정중 원하는 연구를 진행하는 교수님께 컨택해 연구에 참여하고 싶은 의사를 밝히고 연구를 하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연구가 잘되면 교수님께 박사과정을 시작할수 있는 .. 미국 유학 준비 (1) 저는 한국에서 이공계 학부까지 마치고, 미국으로 15년전 쯤 대학원 유학을 나왔습니다. 현재는 졸업한지도 8년쯤 되었고, 실리콘 밸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제가 겪었던 대학원 유학 준비과정에 대해서 글을 몇자 적어볼까합니다. 우선 제가 기억하는 유학에서 필요한 것들은 기본적으로 학점, GRE, 자기 소개서, TOEFL, 추천서 정도 였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1. 학점 : 당연히 자신이 원하는 전공분야에서 좋은 학점을 얻는 것을 중요합니다. 하지만 학점을 위해서 공부를 한다기보다는, 학점은 즐겁게 학문을 탐구하다보면 따라오는 것이라고 생각해두는 편이 정신건강에 좋을듯합니다. 물론 그게 사실이기도 하지만요. 그렇게 생각해보니 유학을 위해 공부한다기보다는, 전공분야가 너무 즐거워서 유학을 간다라는 표현이 더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