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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 벨리 구글 카페 실리콘 벨리의 대표 기업 중 하나에 최근에 방문객에게 열려있는 카페가 열렸습니다. 구글맵에서 (Google Visitor Experience)라고 검색하면 오실수 있습니다. 저희는 토요일 아침에 아이들을 교회 한글학교에 보내고, 주로 이곳에 와서 커피를 마시며 주중에 못다한 일을 하거나, 여행 계획을 새우거나, 인터넷을 합니다. 이곳에서는 커피도 팔고,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간단한 음식도 판매합니다. 카페 옆에는 구글 제품을 파는 곳도 있고 또 앞에는 걷기 좋은 공원이 있습니다. 보통 미국에서 커피샵에서 렙탑을 하면, 렙탑을 훔쳐가는 도둑들도 있는데 이곳은 상대적으 안전한 편입니다.  일반적인 레스토랑 보타 가격도 저렴하고, 셀프 서비스라 팁도 없습니다. 전체적으로 건물 외관도 이쁘고 인테리어도 이쁘게 꾸..
삶에 대한 태도에 대해서... 어느덧 40대에 들어가게 된 스스로를 생각하며, 과거를 되돌아 볼까합니다. 어릴적 제 스스로가 40대의 아저씨를 바라보았을 땐, 정말 나이먹은 어른 같아 보였고, 아직 한참 먼 세상이야기로만 생각했는데, 40대가 된 지금 나자신을 바라보면, 아직도 마음은 20대, 30대와 같고, 철없이 게임하며 노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같습니다. 정작 아이들을 재우고, '롤'과 같은 게임을하면서 저녁 시간을 보내버리는 나자신을 바라보면, 깊은 빡침의 한숨을 쉬면서, 이제는 정말 게임을 그만해야지 하는 후회를 하기도 합니다. 과거의 제 스스로를 보았을때에도 이런 패턴을 여러번 반복했던것 같습니다. 다만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와우" 그리고 "롤" 등 게임만 바뀌었을 뿐입니다. (앗 한가지더...  과거와 다른 점..
실리콘 벨리 엔지니어가 말하는 애플의 실상 오늘은 애플이란 회사에대해 쉐어해볼까 합니다. 아마도 애플 생태계에 들어오신 분들은 애플의 제품이 얼마나 편리하고 직관적으로 설계되어 있는지 알것 입니다. 단순히 아이폰 뿐아니라, 아이클라우드, 맥북등 같이 제품을 쓸때 편리함이 배가가 됩니다. 애플이라는 회사로 인해 UX designer나 product designer가 얼마나 중요한지 실리콘 밸리에서 재해석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오늘은 반도체 회로를 설계하는 하드웨어 엔지니어로서 애플을 일해본 경험으로 글을 써볼까 합니다. 앞에서 떡빱을 깔아놓았듯 애플은 커스터머의 경험을 중요하게 여기는 회사입니다. 즉 제품의 완벽성을 매우 중요하게 여깁니다. 한번 설계가되고 제품이 만들어지면 변경하기 어려운 하드웨어의 특성상, 완벽함이 더욱중요하고 제품에 ..
나의 미국 박사 생활 경험기 2010년에 미국에 석박사과정을 위해 나왔으니, 미국에서 생활한 지 벌써 14년이나 되었네요. 오늘은 제가 겪은 박사 생활에 대해 글을 써볼까 합니다. 저는 2010년 스탠포드 대학교 전자과로 박사과정을 나왔습니다. 한국에서 공대로 유명한 학교에서 학부과정을 하면서, 나름 전공에서 꽤나 순위권 안에 있었고 또 전공 공부하는 것에 큰 포부와 즐거움을 갖고 살아왔었습니다. 그래서, 미국에서 하는 공부가 결코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영어에 대해서는 자신감이 많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한국 토종인에다, 유학을 나오기 위해 일본에 쥐알이를 보러 갔던 것이 저의 첫 비행기 경험이었기 때문입니다. 나름 공대 안에서는 영어를 중간이상은 한다고 생각했지만, 역시나 영어가 아무런 어려움이 되지..
미국 박사 기간동안 경험하게 될 것들...(3) 오늘은 미국 박사 기간동안 경험하게 될것들에 대해 몇자 적어볼까합니다. 미국 박사에 지원하면, 보통 다음해 2-3월 정도까지 입학 합격 소식을 받게 됩니다. 미국이 세메스터 (2학기) 혹은 쿼터 (4학기)로 학교가 돌아가는데, 무엇이 되었든 가을에 새학기가 시작됩니다. 보통 7-9월 사이에 학기가 시작되니깐, 아마도 그전까지의 4-7개월의 기간을 정말 소중하고 즐겁게 보내길 바랍니다. 어찌보면 박사 생활중에 경험해보지 못할 꿈과 같은 시간이라 생각됩니다. 이제 미국에서 박사생활을 시작하게되면, 기본적으로 코스워크에대한 요구사항이 있어서 어느정도 필요한 수업을 듣게 됩니다. 학교나 프로그램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처음부터 연구실에 소속되기도 하고, 공대생의 경우는 보통 교수님과 상담과 관심을 통해 같이 연..
실리콘 벨리 억대 연봉의 슬픈 비밀 많은 사람들이 미국의 실리콘 벨리에 대해 소망과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스타트업을 꿈꾸는 청년들이나, 미국의 대기업에서 일하고 싶어하는 청년들에게 정말 좋은 지역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곳의 연봉은, 한국의 연봉과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높습니다. 흥미가 있는 사람은 levels.fyi 라는 웹사이트에 가보시면 금방 알수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의 억대 연봉의 숨겨진 비밀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억대 연봉이라면 사실 환율상 $80K정도의 비용이지만, 쉽게 계산하기위해 1억보단 더벌어서 $100K를 켈리포니아에서 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저는 회계사가 아니라 아무런 세금 조언은 못해드리지만.. 1년에 기본적으로 나가는 비용을 대충 생각해보면 -------------------------..
실리콘 밸리에서 아이키우기 (비용, 생각할 것 등등) 오늘은 실리콘 밸리에서 아이키우기에 대해 몇자 적어볼까합니다. 팬대믹후 어느 지역이나 마찬가지이지만, 무섭게 올라가는 물가는 정말 매달 다른듯한 느낌이 듭니다. 개인의 소비는 다 다를테지만, 일반적인 비용에 적어볼까합니다. 어쩌면 이 지역으로 이사올 계획이 있는 가정에게 도움이 되면 좋을수도 있겠습니다. 집 : 이 지역은 집은 굉장히 노후화 되어있습니다 보통 50-70년 된집들이 대다수 입니다. 또 실리콘 밸리안에서도 지역에따라 가격차이가 많이 있습니다. 아이가 있다면, 아이의 학군도 보아야하는데 학군이 좋은 지역은 또 그만큼 경쟁이 심해서 아이의 성향에 맞는 학교를 가는것도 중요합니다. 공립학교를 갈지 사립학교를 갈지도 정해야하고요~ 공립학교는 보통 팔로알토나 쿠퍼티노 마운틴뷰 캠브리안지역 정도가 괜찮..
미국 석사, 박사 유학에 관해서... (2) 저는 한국에서 이공계 학부까지 마치고, 미국으로 15년전 쯤 대학원 유학을 나왔습니다. 현재는 졸업한지도 8년쯤 되었고, 실리콘 밸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제가 겪었던 대학원 유학 준비과정에 대해서 글을 몇자 적어볼까합니다. 미국의 석사 유학은 회사에서 일하기 위한 심화과정쯤의 의미가 있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학생을 2년 석사과정을 통해 원하는 직장과 분야에 안착을 위한 학부의 연장선이다라는 느낌이 맞습니다. 따라서 석사과정 여름방학마다 인턴쉽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종종 석사과정을 박사과정을 가기위한 수단으로 쓰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석사과정중 원하는 연구를 진행하는 교수님께 컨택해 연구에 참여하고 싶은 의사를 밝히고 연구를 하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연구가 잘되면 교수님께 박사과정을 시작할수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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